2018년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8년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 발표

  • – 성희롱 피해경험 8.1%, 성희롱 피해자 10명 중 3명은 2차 피해 경험 –
  • – 여가부, 2차 피해 예방 및 조직문화 개선 관련 정책 강화 추진 –

 

Mar. 08,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2015년에 이어 전국 공공기관(400개) 및 민간사업체(1,2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성희롱 실태조사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2조에 따라 3년마다 실시되는 법정 의무조사로, 성희롱 방지 정책 개선방안과 후속 연구추진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특히, 2015년도 실태조사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을 고용한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체 대상으로 한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확대, 사업장 규모별 조사 수 차별화 등 통계청 품질진단 컨설팅 권고를 반영하여 실시하였다.

 

2018년 성희롱 실태조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⑴ 일반 직원 조사 결과

□ 성희롱 피해 경험

ㅇ (성희롱 피해 실태) 지난 3년간 직장에서 재직하는 동안 본인이 한 번이라도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8.1%로, 여성·저연령층·비정규직‧사회서비스업의 성희롱 피해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롱 행위자와의 관계 및 성별)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게 성희롱 행위자의 직급과 성별에 대해 질문한 결과, ‘상급자’(61.1%)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은 ‘동급자’(21.2%)로 나타났고, 행위자의 성별은 대부분 남성(83.6%)이었다.

ㅇ (성희롱 발생 장소)  ‘회식장소’(43.7%)와 ‘사무실’(36.8%)이 주요 발생 장소로 나타나, 이는 성희롱 방지를 위한 제도적 지원 뿐 아니라 기관‧기업체 차원에서 직장문화를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ㅇ (성희롱 피해경험의 영향) 성희롱 피해경험 응답자의 경우  ‘직장에 대한 실망감’(28.7%), ‘근로의욕 저하 등 업무 집중도 하락’(21.3.%), ‘건강 악화’(8.2%)등의 응답률은 높았다. 특히 비정규직의 경우 정규직에 비해 ‘이직 의사’에 대한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성희롱 피해 대처) 성희롱 피해경험자의 81.6%가 성희롱 피해에 대처하지 않고 ‘참고 넘어갔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이유로는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49.7%), ‘문제를 제기해도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31.8%)순으로 나타났다. 성희롱 피해를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는 직장 내 성희롱 문제 인식이 충분치 않고 조직의 문제해결 의지에 대한 낮은 신뢰와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피해 실태) 성희롱 피해 경험에 대해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행동 등으로 인해 또 다시 피해를 경험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7.8%로, 여성‧비정규직‧종사자 규모가 작은 민간 사업체에서 성희롱 피해 경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나 행동 등으로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롱 목격 경험) 전체 응답자의 11.2%가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서 타인의 성희롱 피해를 전해 듣거나 목격’했다고 응답하였고, 성희롱 목격 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61.5%였다.

 

□ 성희롱 예방교육 참여 현황

ㅇ (성희롱 예방교육 참여도) 지난 1년간 직장에서 재직하는 동안 성희롱 예방교육에 참여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91.0%로, 여성·20대 이하·비정규직‧종사자 규모가 작은 민간 사업체에서 성희롱 예방교육 참여 경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한 변화) 전체 응답자의 90.9%가 ‘직장내 성희롱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고 밝혔고, 89.4%가 ‘직장 안에서 나의 언행을 조심하게 되었다’고 나타났다. 또한, 56.3%가 ‘나의 경험이 성희롱 피해임을 알게 되었다’고 조사되었다. 이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성희롱을 인지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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