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중 관계 최악 상태… 맥컬럼 주중국대사 해고 등

 

캐-중 관계 최악 상태… 맥컬럼 주중국대사 해고 등

  • 멍완저우 체포 후 갈등 불거져
  • 미국 캐나다에 멍완저우 인도 공식 요구

 

Feb. 01,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와 중국 간의 정치적 관계가 1970년 이후 최악 상태로 치닫고 있다.

존 맥컬럼 전 이민장관이 주중국캐나다대사 자리에서 해고되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존 맥컬럼 대사에게 해고를 권했고 또 그의 사임을 수락했다고 지난 1월 26일 토요일에 성명을 통해 밝혔다.

맥컬럼 대사의 해임은 최근 멍완저우 후와이 체포 후 불거진 캐나다와 중국 간의 정치적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그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는 지난 12월밴쿠버에서 체포한 이후 점점 경색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캐나다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란 제재 위반 혐의에 있는 화웨이 창시자의 딸 멍완저우를 작년 12월 1일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했고 이후 10일 후에 1천만 달러의 보석금을 받고 석방했다.

이후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인지 두 명의 캐나다인을 국가안보에 위협되는 인물로 의심이 되어 구류했다고 밝혔고 또 이후에는 캐나다인 Robert Schellenberg이 중국에서 222 킬로그램의 메탐페타민을 밀수했다며 사형을 선고했다고 밝혀 양국의 관계는 경색되어 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맥컬럼 전 대사는 멍완저우의 미국 이송 문제는 “강력한 케이스(Strong case)”로 미국 추방에 대항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앤드류 쉬어스 보수당 대표는 그를 즉각적으로 해고시켜야 한다며 논쟁이 가속화되었다.

이후 맥컬럼은 자신의 발언이 계속 이슈화 되자 캐나다에 있는 중국 미디어들과 인터뷰를  가졌고 또 지난 목요일에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맥컬럼은 미국과 캐나다가 멍완저우의 사건을 놓고 거래를 한다면 중국에서 구류된 두 명의 캐나다인 남성의 석방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또한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맥컬럼에 대한 사임을 요구하는 야당의 말을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갈수록 맥컬럼의 발언들이 계속 논쟁이 되자 결국 그에게 사임을 요청했다.

현재 주중국캐나다대사 자리는 맥컬럼 전 대사를 대신해 짐 니켈 부대사가 대행하고 있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는 캐-중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고위급 인물을 물색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멍완저우가 23개의 죄를 지었다며 캐나다에 멍완저우의 신병인도를 공식 요청해와서앞으로의 행방이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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