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

2019년도 신년사

 

동포 여러분, 2019년 기해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많은 성과를 거양하고 진전을 이룩하는 가운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은 캐내다 거주 동포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캐나다가 동계 스포츠를 사랑하기에, 우리 동포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토론토 시와 온타리오 주는 평창 올림픽 개최 지지를 선언하면서 우리 동포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마음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4월에 발생한 노스욕 참사는 동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겼습니다. 생활의 터전에서 발생하였고, 우리 동포가 사망하고 중상을 입는 비극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나 합심하여 잘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축적되어 온 동포사회의 저력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캐나다가 다시 한 번 우리 동포사회를 인정하고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포사회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에도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 대화의 여정은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졌으며,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도 개최되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펼쳐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의 전통을 가진 한민족의 일부가 캐나다에 정착하여 동포사회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굴국의 현대사에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캐나다는 아직도 그 초심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경제성장과 정치발전으로 보답하였고, 캐나다의 6대 교역대상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협력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동포사회의 기여도 점증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재외국민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동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과 우리 기업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토론토총영사 정 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