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주최 통일강연회 이재봉 교수 ”열띤 분위기에 감사”

이재봉 교수 (Global Korean Post Photo)

 

평통 주최 통일강연회 이재봉 교수 ”열띤 분위기에 감사”

 

Nov. 14, 2018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이렇게 뜨거운 분위기는 처음이다.”며 미주에서 LA를 제외하곤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더구나 광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 영광스럽고 흐뭇하다.”

토론토 강연이 처음이라는 이 교수는 “논문 발표 차 방문하면서 한인동포들에게 말씀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본보에 밝혔다.

 

민주평화통일토론토협의회 (회장 김연수)는 올해 두 번째 통일 강연회를 주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원광대학교의 이재봉 교수가 “한반도의 통일 전망” 이라는 주제 하에 지난 4일 (일) 저녁 6시에 사리원에서 열렸다.

평통 토론토는 지난 6월 29일에 정세현 전 통일 장관을 초빙해 통일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번 11.4 강연회는 김연수 회장의 한국 방문 시 즉각적으로 이루어져 단기간에 성사되었다.  ‘앞으로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전망과 진척’에 대해 직접 듣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이재봉 교수는 서두에서 “과거를 통해서 현상을 분석”하겠지만 미래 전망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라며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자신의 전망을 밝혔다.

 

이 교수는 2000년 6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70년간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해왔던 북미 간의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4가지 의미를 우선 꼽았다.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의 1단계는 화해.협력 단계, 2단계는 국가 연합, 3단계는 완전통일이라며 현재 1단계로 접어들었고 앞으로 2단계까지 진전될 것이라며 그 것을 첫 번째 의미로 꼽았다.

두 번째는 북미 간의 적대 관계의 변화, 세 번째는 65년간 휴전되었던 전쟁 종식으로 남북관계의 진전 전망, 네 번째로는 1993년 무렵에 공개적으로 떠오른 북한의 핵 문제가 드디어 풀리기 시작했고 북미 원수 관계가 정상화되기 시작했다며 ‘장미빛 전망’을 진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봉 교수 강연회

통일의 의미 또는 분단의 폐해로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 교수는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을 이룩하고, 경제적으로 쓸데없는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특히 GDP 3% 의 국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사회적 갈등과 이념 갈등 감소, 분단으로 인한 전쟁이 나면 더구나 최첨단 무기의 전면전에서는 소위 ‘개죽음’을 당하기 쉽다며 분단 전쟁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과 개혁을 위해서는 “진보와 보수는 화합하고 공존해야 한다.”  또 국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익’이라며 중국은 1978년부터 3-40년 동안 매년 10%씩 성장을 하면서 G2자리까지 올랐지만 한국은 분단으로 인해 경제 성장에 속도전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분단으로 인한 여러 폐해들를 밝히며 통일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통일 방식에 대해서는, 서독과 동독의 예에서 엄청난 돈이 들었는데 남북의 통일은 2대1로 껴안아야 하는 상황에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갈 것이라며 외교권과 군사권을 합치는 높은 단계의 연방제 이전에 남북간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낮은 단계의 연방제 통일로 ‘공존하는 통일’을 한다면 사회 혼란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남북한 간의 교류가  지속되다 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지 않겠는 가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1단계의 화합.협력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통일”이라며 21세기의 현 시대는 “나라 바깥으로는 세계화, 안으로는 지방화가 이루어지는데 우리가 한민족이라고 남쪽의 5천만, 북쪽의 2천5백만, 7천 5백만이 꼭 한 울타리 안에서 한 체제 만들어가지고 한 대통령 뽑아야 그게 통일인가?” 라며 이 교수는 자신의 지향하는 통일의 견해를 밝혔다.

 

최근 평통의 통일 여론조사에서 북한정권에 대한 신뢰도가 50여퍼센트로 나온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본보의 질문에 “지금까지는 적대적인 정치를 펴왔기 때문에 신뢰도가 낮은 것은 당연한데 북한에 대한 신뢰도가 절반 이상 올라갔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며  “아직까지는 획기적인 조치가 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북미관계의 진전과 실감할 수 있을 때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이 교수는 답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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